[일상] 벌초하러 가는 길(Feat.이대감버섯생불고기)


[일상] 벌초하러 가는 길(Feat.이대감버섯생불고기)

저는 양가 아버지(시아버지, 친정아버지)를 같은 곳에 모셨습니다. 추석전에 명분은 가족들과 다 함께 "벌초하러 간다"고 하였지만 모신곳의 관리실에서 너무나 잘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가서 잡초나 잔디를 더 메꾸는거 외에는 고생을 하지는 않구요, 추석전 오래간만에 아버님들은 뵈러 가면서 겸사겸사 흩어져 있는 가족들과 모여서 단골 버섯불고기전골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는 목적이 더 크기도 합니다. 그게 식구(食口)니깐요. 가는길 풍경을 보니 유난히 하늘이 높고 청명합니다. 아버지 품과 같이 구름은 포근하네요. 가족들 대거이동해야해서 큰차를 렌트를 했습니다. 편안하게 이동했습니다. 양가 아버님이 계시는 곳에 도착했는데요, 더더욱 푸르른 하늘을 만나게 되어 새삼스럽게 감동이네요. 높고 푸르른 하늘이여서 그런지 태양이 너무 뜨거워서 그런지 자꾸 눈물이 납니다. 도착하고 나자마자 푹 꺼진 곳이 있는지 살펴보고 미리 준비한 금잔디로 꼼꼼히 메꿔봅니다. 시아버지께서 진하고 화려한 꽃을 좋아하셔서 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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