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2일차 저녁 비오는밤 현지쌀국수 퍼홍(pho hong)

나트랑 빈원던스에 다녀오고 넘 피곤해서 뻗어있다가 밖을 보니 스콜성 비가 엄청 내리고 있었다 고민하다가 시간이 아까워 밖으로 나가기로 함 베트남 비는 무섭게 오기 때문에 그냥 쉬세요 입구에서 직원분한테 우산을 빌리고 걷기 시작함 비오니 사람들이 별로 없었음 잠깐 비가 사그러졌을때 사진찍었는데 나트랑 시내이다 감성은 있구만 ㅎㅎ 그러나 저때의 나는 비맞은 생쥐꼴이랄까?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뚝배기 쌀국수 집인데 넘 많이 걸어야 해서 보이는 곳으로 그냥 들어감 퍼홍 Pho hong 메뉴판 실은 피곤해서 입맛도 없었는데 여기선 그냥 먹었다 여행할때 피곤하다고 굶으면 체력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에 잘 먹어야함 기본 쌀국수 주문함 알고보니 대자로 주문되었음 국물이 진짜 예술이다 속을뻥 뚫어준다고 할까? 진심 쌀국수는 맛있다 야채를 넣고 먹으면 된다 베트남은 처음이라 정말 쌀국수가 맛있을까 궁금했는데 하루에 한두번은 꼭 먹은듯 하다 신기했던건 고수를 못먹어서 고수 빼주세요를 연습하고 갔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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