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설추천. '기묘한 러브레터' 실제 경험담에서 출발한 쇼킹한 반전 소설

안녕하세요:) 괜찮은 소설 하나 소개합니다. 일본 문학을 전문적으로 하는 '긴가쟌'의 믿고 보는 소설 소개!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재밌다. 초반에 밋밋한 전개를 견디다 보면 마지막 반전에 희열을 느낄 수 있다. 마치 참아 왔던 거북한 음식물을 게워내듯 시원하다. 소설의 구성은 등장인물 '유키 미호코'와 '미즈타니 가즈마'의 주고받는 메시지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소설을 쓰는 입장으로 봤을 때 상당히 쓰기 편한 형식이다. 전체적인 시점에 대한 고려나 구성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다. 독자는 대부분 결혼식 당일 사라진 신부를 30년 만에 닿은 연락이 궁금해서 읽게 돼지만, 이것 또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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