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설추천 <탱고 인 더 다크> 가족이란 무엇일까? 완벽한 결혼은 없다.


일본소설추천 <탱고 인 더 다크> 가족이란 무엇일까? 완벽한 결혼은 없다.

이 책을 처음 보겠다고 결심을 했던 이유는 표지에서 풍기는 글루미(gloomy)한 감성적인 로맨스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로맨스 소설은 아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일본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인간실격', '사양'의 저자 '다자이 오사무'의 이름이 걸린 제33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것이 한몫했다. 두괄식 말하기로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오랜만에 진심으로 추천하는 작품이다. 역시나 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라 그런지 처음부터 서정적이면서 관조적인 분위기와 문체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화려한 특별한 기교도 없이 자연스러운 표현력이 뛰어나고, 작가의 첫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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