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 극복기 #6. 정신과 방문은 남편과 함께


산후우울증 극복기 #6. 정신과 방문은 남편과 함께

정신병 하면 왠지 새하얀 정신병동이 떠오른다. 그렇다면 정신과는 어떤 곳일까? 눈이 부신 LED 조명과 각종 광고로 가득 찬 일반 병원을 다녔던 사람들은 정신과 병원의 문을 열면 조금은 당황할 것이다. 따스한 느낌의 노르스름한 조명에 대기실에서는 편안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모두가 나긋나긋 대화하는 아주 조용한 곳. 그 곳이 정신과이다. 정신과는 상담소가 아니다 정신과는 머릿속, 마음이 복잡해서 가는 곳이니 내 이야기를 의사에게 구구절절 털어놓아 우울증의 원인을 깊숙한 곳에서 찾아내고 함께 그 원인을 없애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마치 오은영 선생님이 계신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생각이다. 내과, 치과, 정형외과 처럼 정신과도 그러한 과의 하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충치 때문에 치과에 간 사람에게 식후에 과일을 먹는 온 가족의 식습관 같은 걸 낱낱이 이야기할 시간이 주어지진 않는다. 의사는 그저 충치를 치료할 뿐이다. 정신과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우울증은 눈으로 쉽게 보이는 병이 아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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