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대 찜질방 근황


서울 5대 찜질방 근황

돌이켜보면, 수많은 업종, 산업이 시대의 흐름과 사회현상에 따라 흥망성쇠를 반복해왔다. 가까운 곳으로 시야를 좁혀보자면, 코로나의 영향으로 타격을 크게 받는 업종 중 하나가 찜질방 이다. 현재 서울 대형 찜질방 10위권 중, 절반이 폐업 혹은 무기한 휴업을 하였다. 용산 드래곤힐 스파 : 무기한 휴업 서울역 실로암 : 폐업 송파 가든파이브 : 폐업 이태원 랜드 : 폐업/철거 이태원랜드 부지에 들어설 주상복합건물 조감도 동대문 스파렉스 : 무기한 휴업 이 외에도 전국의 찜질방 중, 폐업한 곳이 수없이 많고 지금도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계속 줄어들고있다. 언제부턴가 찜질방을 안가본지 참 오래되었다. 어릴 적, 벌겋게 달궈진 맥반석의 온기에 몸을 데우고, 수건으로 양머리 만들어 쓰고 달걀 까먹으며 식혜 마시던 그 추억이 떠오른다. 친구들과 밤새 스키타고 새벽에 찜질방에가서 땀 쫙 빼고 나와 마셨던 바나나우유는 행복 그 자체였다. 그런 추억이 깃든 공간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게 조금 아쉽고 ...


#사우나 #서울5대찜질방 #찜질방

원문링크 : 서울 5대 찜질방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