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밤


10월의 마지막 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 하면서10월의 마지막 밤이 지난지 4일째 되는 11월 첫 목요일 저녁에 집 마당에서 바베큐를 시작....화로에 고기 구울 숯불 준비하고 장작불이 거의 소진하고 숯이 되고나서 오징어 구이로 입가심을 한 후 바로 양꼬치 구이 부터 시작... 양꼬치 구이가 이렇게 맛 있는 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 양꼬치가 거의 끝나갈 무렵 돼지 곱창 올리고... 양고기 기름이 숯불에 떨어지면 불길이 치솟아 꽂이 대가 다 타버린다. 고기 굽는데 부지런히 신경 쓰지 않으면 탄 고기 먹을 수 있다. 돼지 곱창이 끝나고나서 양념 닭발 순서... 닭발 진짜 맛있다...다음 순서는 양념 돼지 껍데기...얘도 맛이 기가 막히다. 다음에는 소곱창으로...소곱창 곱 맛이 일품이다...참 다양하게도 준비했네... 4명이 실컷 먹고나니 어두음이 깔려 전등 끄고 어두은 마당애서 모닥불 피워놓고 도란도란.... 매주 오는 딸네 집에서 나의 올 가을밤도 조용히 깊어 간다. #10월의마지막밤 #바베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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