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가 있는 치아는 x-ray에서 어떻게 보일까? 충치 진단 - 치아우식과 치과방사선사진

치과에 가면 충치(치아우식, dental caries, tooth decay)가 있는지 없는지 진료를 보게 되죠? 충치의 여부를 아는 주된 방법은 시진과 방사선영상 검사가 있습니다. 시진(視診) 이란 눈으로 보아서 병소를 찾아 진단한다는 뜻으로 직접 구내(입 안)를 보면서 충치가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이미 어느정도 진행된 충치 병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초기 충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철물 아래에 있거나, 잇몸 밑에 있거나 혹은 시야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의 충치는 이러한 시진만으로는 부족하겠죠? 그래서 방사선(x-ray) 검사를 하게 됩니다. 방사선영상을 촬영하면 단단한 치아는 비교적 하얗게 나오는 반면에, 충치 병소는 무른 물질로 바뀌어져 있기 때문에 좀더 반투명한(검정색) 형태를 띄게 되어 알 수 있게 되죠. 물론, 엑스레이 영상으로도 구분하기 힘들거나 찾기 어려운 충치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이러한 방법으로 충치를 찾게 됩니다. 과잉치 중절치 : m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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