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된 폼폼푸린은 어디로 가는가(우편 등기 분실)


유기된 폼폼푸린은 어디로 가는가(우편 등기 분실)

대학을 졸업한 뒤 학사모가 고통스럽게 보이는 사람 유자가 최근 폼폼푸린만 보면 내게 연락했다. 선물이 뭔지 모르는 사람과의 대화 그러더니 이렇게 앙큼하게도 날 만날때 주겠다고 전주에서 어디서 폼폼푸린 엽서를 구해다줬다 그런데 못 만나게 되어서 등기우편으로 받기로... 우체부가 결건씨 문앞에 두고갑니다~ 라고 전화줘서 네! 감사합니다 하고 퇴근하고 집으로 뛰어갔다 안좋은 일이 많아서 힘들었던 날이라 유자의 선물이 더 반가왔다. 집(예시 이미지) 그런데 집 문앞에 없는거다 몇십년간 이집에 살며 그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등기배송 완료된 유자의 선물을 찾는 나와 엄마 엄마랑 개난리를 치면서 아니 집에 갖고들어온적도 없고 집앞에도 없고 옆집에까지 물어봤는데 없다 우체국 배달부님께까지 등기우편 분실된거같다고 연락했으나 업무 시간이 끝난뒤라 방법이 없어서 정신을 놓고 있었는데 이 택배는 뭐지 의문이셨을 듯 그러던 와중 자신의 집 앞에 내 택배가 와있다는 이웃의 따뜻한 안내가!!! 되찾은 선물 ...


#감동 #일상 #일상블로그 #일상생각 #일상생활 #일상이야기 #취미 #친구 #친구선물 #키덜트 #특별한 #특별한선물 #폼폼푸린 #힐링 #이웃의정 #이웃사촌 #기적 #등기 #등기분실 #사랑 #산리오 #선물 #수필 #에세이 #우편 #우편등기분실 #우편분실 #유기폼폼푸린 #이웃 #힐링글

원문링크 : 유기된 폼폼푸린은 어디로 가는가(우편 등기 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