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등나무 꽃 피우다

편백나무는 곧고 바르게 자라 오르는 나무 이다. 등나무는 무엇이든 감아 휘돌며 자라나는 덩굴식물이다. 편백나무는 고되고 힘이 들며 머지않아 고사목이 될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마치 편백나무가 등나무 꽃을 피어내듯 아니 등나무가 마치 곧게 자라나듯 그렇게 조합되어져 등나무 꽃 핀 풍경이 펼쳐 진다. 속사정은 들여다 보아 알겠지만 어쨌거나 장관이다. 오래전에 등나무 벤치에 핀 풍경과 숲 속 자락에서 피어 오르던 등나무 꽃이 기억 난다. 그때 담아내었는데 많은 분들이 깊은 관심을 갖어 주셨었다. 하지만 등나무라고 해서 매해 꽃을 활짝 피우지는 못한다. 해걸이도 하고 또 신통치 않을때도 있다. 그저 많이 다니다가 우연처럼 마주쳐야 제대로 된 풍경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오늘 ( 2021년 4월 30일 금요일 ) 이 등나무는 청계산 정토사 울타리에 피어난 등나무 꽃 이다. 내가 앞서 몇년전 보았던 등나무 꽃 핀 풍경 링크 바로 걸어 두겠다. 그때 당시에는 와 ~ 할 정도로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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