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치봉 아래 함초롱한 금강초롱 꽃 조우


견치봉 아래 함초롱한 금강초롱 꽃 조우

험한 산길 숲길 지나지나 가다보면 금강초롱 꽃 군락지가 나온다. 사실 군락지라고 해보아야 워낙 귀한 꽃들인지라 무슨 꽃밭천지 같이 모여 피어나는것은 아니고 그나마 조금 군락졌다거나 간혹 간혹 만나진다는 정도로 금강초롱 꽃은 귀하디 귀하다. 이곳은 익히 잘 알려진 민둥산 지나 견치봉 내리막길에 주로 집중되어져 피어나 있으니 굳이 발품 팔아서라도 만나고 오는 이들 또한 있음이다. 다만 여러분들이 익히 아시는 그 민둥산은 아니고 강씨봉휴양림을 거쳐 민둥산, 견치봉, 국망봉 으로 이어지는 그 산행길에 민둥산 임을 말씀 드린다. 이렇게 여러 꽃봉오리를 맺은 금강초롱 꽃 만나기도 쉽지가 않다. 하여서일까 더 이쁘고 꽃 이름마저도 이쁜 금강초롱. 사실 전문 꽃산행이 아닌 신한북정맥길을 이어 타는 북진 산행중의 등로에서 만나지다보니 제대로 담아내기 쉽지가 않다. 언제고 이 등로로 다시금 찾아갈일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정말 한송이 한송이 자태가 저마다 어찌 이리 빼어난지 감탄을 연방 자아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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