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 돌틈 층 사이 자리잡아 피어난 장대나물 군락


성벽 돌틈 층 사이 자리잡아 피어난 장대나물 군락

개인적으로 남한산성을 나에 힐링 정원으로 삼아왔고 너무도 아끼고 좋아했는데 요즘은 마음이 많이 바뀌어 버렸다. 자연보호는 무슨 개뿔 ~ 개인적으로 아끼던 다양한 야생종들이 어디가면 무엇이 있고 하며 꽃이 필 무렵이면 찾아가곤 하였는데 지금은 성벽 보수니 주변 정리니 하면서 초토화 되어 졌다. 성벽 보수를 보수적으로 1년 내내 문화재 보수팀을 만들어 세계자연문화유산 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해나가면 않될까 하는 짙은 아쉬움있다. 요즘 주기적으로 성벽 둘레 벌초를 해되는 탓에 나는 허망함을 감추지 못한다. 어제는 벌초된 성밖 둘레길을 걷다가 장대나물 군락지를 만났다. 이런 풍경에 매혹되며 때론 병아리풀이 때론 봄맞이꽃이 그리고 자랑할만한 큰꿩의비름 과 기린초 는 남한산성 성벽에 피는 군락진 꽃의 백미이다. 각종 야생초들이 성벽에 매달려 피는것을 보면서 생명의 신비함과 소중함을 느끼곤 하였는데 이젠 정말 최신식 현대판 이미테이션 남한산성이 되버린듯 하다. 예전의 성곽길이 얼마나 힐링로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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