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개망초에 앞서 같은듯 다른 봄망초 꽃 피다


초여름 개망초에 앞서 같은듯 다른 봄망초 꽃 피다

지금은 개망초가 쑥쑥 자라나며 곧 있을 초여름을 대비하고 있는 이 와중에 먼저 봄을 알현하는 개망초가 있으니 이른바 봄망초 라고 불리운다. 나흘전에 담은 꽃이고 잎이 주걱모양으로 6~7월에 피는 개망초와는 확연히 서로 다른 계절에 피어남을 알 수 있다. 두상화에 흰꽃이 가늘고 줄기 속이 비었다는데 굳이 니가 봄망초이니 주걱 개망초이니 따지자며 꺾지는 않았다. 너른 들판에 두어송이 딸랑 피어나 그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는데 그중 너하나 꺾어내면 그 옆 봄망초가 무척이나 외롭고 두렵고 하지 않겠는가. 어쨌든 이른 이 시기에 만나 반가웠던 봄망초 꽃 이다. 대략 봄망초 꽃들의 잎과 유사한데 어쨌든 이시기에 만나볼수 있는 개망초는 없으니 당연 봄망초라 칭하여도 무방하겠다. 4월에 먼저 만나보는 망초중에 제일 먼저 피어나는 봄망초 이다. 아래에는 이처럼 피어나는 봄망초 꽃 하나가 더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난 사실 철 모르고 먼저 핀 개망초 일 수 있다고도 본다. 요즘 기후변화로 인하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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