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올라온 박주가리 새싹


쑥 올라온 박주가리 새싹

뭔가가 쑥 올라와 이게 뭐지뭐지 하다가 말린 잎을 펴보니 박주가리 잎 이다. 이 아이들은 키낮게 그냥 새싹이 돋아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번은 넝쿨식물 아니랄까봐 줄기를 길게 빼올렸다. 작년 텃밭에 이 박주가리 꽃 향기로 정말 가득했었는데 올해도 기대가 된다. 근데 위치가 엉뚱한데 자리하여 위치를 옮겨 식재하여 놓았는데 텃밭 입구 ㄱ자 캐노피 덩굴쪽이다. 오며가며 박주가리 꽃 향기와 푸르고 잎맥이 짙은 모습에 더해 박주가리 열매와 씨방이 날리는 그 모든것을 이번에는 시시각각 마주하여 볼 수 있었으면 좋겠 쑥 하고 올라온 박주가리 새싹 이다. 예전 하도 흔하게 만나져서 굳이 박주가리 새싹은 담지도 않았는데 예상치 못하게 키를 올려 반신반의 하며 지켜보아야 했다. 말린 잎을 펼쳐 보이자 박주가리 특유의 잎 형태가 그대로 고스란히 드러난다. 예전 에 담았던 박주가리 풍경이다. 작년 텃밭 박주가리 핀 풍경 박주가리 열매가 포동포동 싱그럽다. 씨방을 가득 채우고 영글은 박주가리 씨앗 바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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