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마무리: 영혼 중심의 하나님


한 해 마무리: 영혼 중심의 하나님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갈 2:20) 자기 부인의 과정은 정말 힘들다. 실패와 슬픔 그리고 분노와 억울함이 교차하는 순간에 찾아오는 갈림길과 같다... 나를 통해 그리스도의 형상을 내 비춘다는 것은 내 것을 지키며 적당히 착한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니다. 철저한 타인 중심적인 인생을 통해 비춰진다는 것이다... 하박국에 고백처럼 무화과 나무 잎이 마르고 외양간의 송아지가 없어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오늘의 한 걸음을 내딛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했던 일들을 떠올려 본다. '영혼 중심의 하나님'은 과연 나를 통해 어떤 일들 하셨을까... 내가 얻은 성과와 퍼포먼스를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아닌 그 과정에서 어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내고, 복을을 전했었는지를 생각해본다... 흑암 가운데 빛이 있으라 하심에 빛이 있던 것과 같이... 등불을 위에 올려놓은 것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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