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재(劫財)의 특성

2] 겁재론(劫財論) 1. 겁재(劫財)의 특성 겁재(劫財)는 일간과 음양이 다른 동일한 오행을 말한다. 일간과 같은 오행이란 측면에서는 비견과 같지만 합리적이고 타협심과 경쟁심리가 강한 점에서 비견과 차별이 된다. 겁재는 매사에 상황 판단이 빠르고 이성적 판단을 하는 심리가 나타난다. 비견은 자신의 생각에 어긋나면 강력하게 반대하지만 겁재는 속으로 인정하기 싫더라도 자신의 현재의 실리를 위해서는 상대를 인정하고 한발 물러서는 속성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비견은 한 가지 마음이라면 겁재는 두 가지 마음이 존재한다. 비견은 자신의 판단에 의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게 되면 상대를 의견에 따르지만 그러나 겁재는 겉으로는 수용하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심리를 가지고 있다. 이런 점이 겁재는 솔직한 면이 부족하고 이중적인 성향을 나타낸다. 학생 명조에 겁재가 있으면 경쟁심이 강해서 식상이 없거나 약한데도 불구하고 학업 성취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 비겁이 많은 경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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