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나나와 데죠


06 나나와 데죠

어느 때와 똑같은 아침, 말빈이 도시락을 싸고 있는 나에게 오늘 오후에 나나가 잠시 방문할 거라고 했다. 나나? 나나는 자신의 어머니란다. 서양인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이름을 참 예쁘게 짓구나, 했는데 알고 보니 할머니를 ‘나나’, 할아버지를 ‘데죠’라고 불렀다. 내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그랜드마더, 그랜드파더가 아니라 첫 번째로 놀랐고 너무 사랑스러운 이름이라 두 번째로 놀랐다. 처음 본 나나는 요란스러운 꽃무늬 패턴의 벙거지 모자에 꽃무늬 패딩조끼, 샛노란 골덴바지를 입고 환한 미소로 나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녀의 진짜 이름이 나나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활기차고 발랄했다. 하나와 앨리의 아우터를 입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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