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승이라구여?

오늘 선물이 하나 도착했다. 과연 이건 무엇일까? 포장지도 심플하고 너무 예쁘다. 과연 어떤 게 들어있을까? 반전 매력이다. 아름다운 고기다. 이 영롱한 고기는 나에게 블로그를 배우신 분이 보내주신 정말 소중한 선물이다. 그것도 스승의 날에 말이다. 이 분은 스승의 날에 본인의 스승이 누구일까를 고민하다가 내가 생각났다고 했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을 정도로 민망하다. 사실 내가 도와드린게 별로 없다. 원래 블로그 운영을 잘하고 계셨고, 방향성을 제시하고 몇 가지 조언만 드렸을 뿐이다. 온전히 스스로 개척해나가고 계시다. 그리고 지금은 블로그를 기반으로 수익화를 만들어가고 계시고 새로운 분야로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으시다. 내 생각엔 앞으로 분명 좋은 결과들이 있을 것 같다. 00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빌어 다시한 번 감사를 전합니다. :) 기분이 좋다. 날아갈 것 같다. 단순히 선물을 받아서 그런게 아니다. 나로 인해 누군가가 도움받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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