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맨날 뒷자리만 앉아.


난 맨날 뒷자리만 앉아.

아빠 : 어차피 태권도 가방을 안가지고 왔구나. 집에 들러야겠다. 딸 : 아빠 근데 나 띠 없어도 돼. 어차피 맨 뒤에 앉아. 아빠 : 왜?? 딸 : 내가 띠가 제일 낮아서 맨 뒤에 앉을 수 밖에 없어. 아빠 : 그래? 혹시 앞에 앉고 싶어? 딸 : 어~ 나도 앞에 앉고 싶지~ 아빠 : 근데, 그러면 다 너보다 띠 낮은 친구들 있는 반에 들어가야 하잖아. 그러고 싶어? 딸 : 음.. 그럼 재미없을 것 같긴 한데 아빠 : 아빠는 너가 지금 그 반에 있는게 태권도 실력 늘어나는 데 더 좋을 것 같은데? 딸 : 왜? 아빠 : 생각해봐. 혹시 같은 반에 있는 친구들이 다 너보다 못하는 친구들이면 어떨 것 같아? 딸 : 글쎄. 그러면 날 가르쳐줄 사람이 없지 않을까? 아빠 : 맞아. 너가 보고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없을거야. 그렇지? 딸 : 응! 아빠 : 그래서 무엇인가를 잘하고 싶으면, 그걸 잘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해. 태권도를 잘하고 싶으면 태권도를 잘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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