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순례 여의도역 맛집 폴앤폴리나

오랜만에 오리가 좋아하는 빵집인 폴앤폴리나에 갔다. 나는 달콤한 빵들을 좋아해서 담백한 빵은 별로 안 먹어봤는데 오리 덕분에 맛있는 빵집들을 많이 알게되었다. 그 중에서 유독 맛있게 먹었던 폴앤폴리나 여의도점 여의도점만 가봐서 다른 매장 크기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매장이 작아서 빵이 금방 다 빠지기 때문에 일찍 가는 게 좋다. 빵 종류가 그렇게 많은것은 아니지만 식감이나 담백한 맛이 정말 일품인 폴앤폴리나 빵의 단면을 보면 기공이 보이는데 아마도 대부분의 빵들도 똑같이 자르는 순간부터 식감이나 맛이 바뀌기 때문에 사고나서 최대한 빨리 먹는것이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인 것 같다. 영롱한 빵들의 자태 >< 폴앤폴리나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빵은 버터 프레첼과 블랙올리브, 허브빵이었다. 바게트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먹어본적은 없는데 매니아가 많아서 아마 맛있을 것 같다. 깜빠뉴도 아직 먹어본적은 없지만 맛있을 것 같은 비쥬얼! 너무 커서 먹기가 부담스럽다. 우리가 주문한 빵은 뺑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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