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소주잔 놋반 고급스러운 특별한 선물

친구집에 식사 초대를 받아 갔더니 이런 술잔을 내어주더라고요. 괜찮아 보여서 저도 사용하게 됐습니다. 유기 소주잔 놋반 용광로에서 구리와 주석을 녹여 망치로 두들기고, 찬물에 담금질 하면서 만드는 걸 방짜유기라고 하죠? 대구에는 방짜유기박물관도 있어서 좀 더 친숙하기도 하답니다. 방짜는 징이나 꽹과리 등 악기를 만드는데 사용되거나 식기세트, 그릇 등의 주방용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건 다들 잘 알고 계실 거 같고요. 국내에서 유기를 취급하고 있는 여러 브랜드가 있는데 제가 이번에 유기 소주잔으로 사용하게 된 건 놋그릇에 반하다 놋반 제품입니다. 처음에 놋반 이라고 들었을 땐 어떤 의미인지 쉽게 짐작가지 않았는데 알고 나니 절대 잊혀지지 않겠더라고요.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브랜드지만 놋반은 대한민국 전통 방짜유기 부문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 공동 브랜드인 '브랜드K'에 선정되고 각종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을만큼 뛰어난 업체였습니다. 유명세가 있다 보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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