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Gallery '고갱의 정물화'


Morning Gallery '고갱의 정물화'

Morning Gallery "고갱의 정물화" 타히티의 그림으로 잘 알려진 '고갱 Paul Gaugain (1848~1903)' 은 정물화도 많이 그렸습니다. 30대 초 증권 중개인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세잔'의 정물화를 구입하기도 했는데, 그 때 고갱이 그린 "창 앞의 과일그릇과 컵" 작품에는 세잔에 대한 오마쥬도 담겨 있습니다. 이 작품은 지금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나들이 와서, 시민들과 만나고 있죠. 초기 작품이라 색채감이 다소 어둡습니다. 하지만 고흐와 만나 싸우기도 하고, 남태평양에 가서 원시적인 삶을 살면서, 고갱의 정물화 역시 색감이 대담해지고 세련되어가죠. 생을 마치기 얼마 전 고갱은, 당시 타히티에 없었던 해바라기 씨앗을 구해다 마당에 심었답니다. 첫 해바라기가 꽃을 피웠을 때, 고갱은 해바라기 정물화를 그렸습니다. 그 작품은 단지 꽃을 그린 정물화가 아니라, 고흐에 대한 기억 등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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