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Gallery "비 雨 Rain"


Morning Gallery "비 雨 Rain"

Morning Gallery "비 雨 Rain" 장맛비가 내리네요. 인상파 화가들이 그린 "비의 그림들"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아마도 '카유보트'가 그린 "파리의 비오는 날"일 것입니다. 프랑스 유학을 다녀온 미국의 '차일드 해썸'은 보스턴의 비오는 풍경을 그렸는데, '카유보트'의 그림과 묘하게 닮았네요. '고흐'는 일본 목판화 그림을 보고, 다리 위로 쏟아지는 소나기를 그대로 따라 그리기도 했죠. 그리고 생레미 마을과 삶을 마감하던 오베르 마을의 비오는 풍경도 그렸답니다. '루소'는 열대 밀림에서 쏟아지는 폭풍우에 깜짝 놀란 호랑이를 그렸고, 영국의 '윌리엄 터너'는 비오는 날 속도내어 달리는 증기기관차를 긴장감있게 묘사했답니다. 악 300년 전, 이슬비 내리는 한양 풍경을 그린 '겸제 정 선'의 산수화 "장안연우 長安烟雨"는 동서양을 통틀어 명작이라 할 만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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