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반곡지 복사꽃(도화꽃)과 초록빛 힐링여행

청도와 밀양, 대구와 가까운 경상북도 경산시. 그 중에서도 대구 근교 나들이 장소로 좋다는 곳을 찾았어요! 벚꽃 시즌이 끝나고 복숭아 나무에 피는 복사꽃(도화꽃)과 함께 초록빛 힐링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유난히 기온이 올라가 봄바람이 따스했던 날. 이제는 계절이 확실히 따뜻해졌음을 알 수 있던 반곡지에 들르게 되었어요. 미리 찾아놓지 않았지만 경상도까지 내려간 김에 우연히 가게 된거죠. 그런데 어쩜, 돗자리 깔고 앉아 시집을 읽기에 좋을 것 같은 풍경에 넋이 나가버렸습니다. 우리나라 느림의 미학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던 곳이었죠. 경산 반곡지 주차장 주차장은 50대 가량 댈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그리 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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