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진행한 아파트 리모델링

얼마 전 아파트에서 전세기간이 만료해 세입자가 나갔습니다.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기왕에 시간이 생겼으니 전체 리모델링을 해야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아파트 리모델링을 진행했어요. 작년 말즈음에 지인의 아파트 리모델링을 했을 때 가격과 비교해 엄청나게 올랐더라구요. 인건비, 자재가격 등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구나 실감했습니다. 이 집은 샷시를 제외하고 올리모델링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돈을 더 들이면 훨씬 고급스럽게 할 수 있겠지만 욕심을 버리고 가성비 좋게 고치자 마음먹었거든요. 그럼 먼저 고치기 전의 집 모습을 한 번 살펴볼까요? 전체적으로 오래된 느낌이 들죠? ㅎㅎ 미닫이로 되어있는 문은 바꾸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가성비로 고치려다보니 구조를 바꾸거나 공사가 커지는 것은 하지 않았습니다. 중문도 그대로 두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중문을 바꾸려면 또 공사가 커지거든요. ㅠㅠ 싱크대도 정말 예전 스타일이라는 느낌이 확 옵니다. 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