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주차 | 새로운 취향을 찾아 떠난 한 주의 여행


10월 2주차 | 새로운 취향을 찾아 떠난 한 주의 여행

주간일기 10월 2주차 장줄리앙 그러면 거기 전시회 다녀왔다 연휴가 끝나고 날이 좋은 주중을 골라 장줄리앙 그러면 거기 전시회를 다녀왔다. 전시회 후기는 조만간 자세히 정리를 해서 업로드를 할 예정이다. DDP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들의 대부분은 공간 기획이 유독 좋았던 것들이 많아, 이번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도 제법 높았던 것 같다. 전시 작품을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다. 다만 아쉬운 건 공간 기획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을 하기 좋은 전시였다는 점이다. 작가가 직접 기획을 하고 이번 전시회를 위해 힘을 쏟은 부분이 곳곳에서 보이기는 했는데, 뭔가 주최측에서 이걸 극대화하지 못한 느낌이라 해야 할까? 지난 팀 버튼 전시회는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다가 공간 기획이 진짜 엄청나서 놀랐는데, 이번 장줄리앙 전시회는 반대였다. 얼리버드로 전시회 티켓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다행이지, 제값을 주고서 관람했다면 살짝 돈이 아깝다는 느낌이 들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공원에 앉아 책을 읽기 좋은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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