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I(방사선취급감독자) 드디어 합격인건가..?

SRI 시험은 매년 400 ~ 500 명정도가 시험을 보고, 적을 때는 1명 많을 때는 20~30 명 정도가 붙는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시험이다. 물론 결시자들도 꽤 되어 실질적인 경쟁률은 떨어지지만 이 시험을 10년 넘게 준비하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쉽지 않은 시험인 건 맞다. 출근 4시간 전 일어나 하루를 전공책으로 2시간 더 길게 시작한지가 1년 반정도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한 주의 피로들은 목요일에 집중적으로 몰려온다. 이러한 한 주가 다 지나가는 피곤한 목요일 저녁, 지하철에서 잘 읽히지도 않는 책을 집어들고 퇴근하던 중 이상한(?) 문자를 받았다. 처음에는 누가 장난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발신번호가 핸드폰번호로 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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