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건탁 _ 오로라 [뮤비/가사/듣기]


[M/V] 건탁 _ 오로라 [뮤비/가사/듣기]

우리가 쓸 이름은 우리들만 아는 말로 나눠 부르고 오래된 꿈의 계절 속으로 미끄러지듯 어려지기만 한 그 밤의 우린 쏟아져 내려와 하늘을 채운 별들이 무서워 서로를 파고들었어 모두 얼어버린 고원 우린 적도보다 뜨거웠어 타오르는 저 오로라처럼 우린 얼어붙지 않기로 잠이 들지 않기로 내일이 올지도 몰라 그래 계속 깨어나 더 많이 안아야지 오로라처럼 저 하늘까지 번지게 춤을 추며 환하게 춤을 추며 환하게 노랠 부르며 하얗게 밤을 새는 서울의 뒷모습 바라보며 자라난 나는 많은 말을 아는 다르게 발음하는 어른이 되어 어지러워 이제 우린 쏟아져 내려오던 그 별들처럼 누군가의 곁에서 빈자릴 채우겠지 잃어버리지 않을게 내 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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