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혐의' 양현석에 징역 3년 구형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52)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결심 공판이 14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가운데, 검찰이 양 전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이날 "아이돌 지망생이던 공익제보자를 야간에 불러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라면서 진술 번복을 요구한 점을 종합할때 공포심을 유발하는 해악 고지를 한 것이 명백하다"며 양 전 대표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검찰은 "범죄행위 수법과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뿐만 아니라 범행 이후 태도 역시 불하다. 수사에서 공판 과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반성 기미 조차 안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2016년 8월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수 연습생 출신 A씨가 당시 YG 소속 그룹 아이콘의 멤버였던 비아이(본명 김한빈·26)의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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