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열심히 살지마 가끔은 흘러가도록 내버려둬

나는 매사에 열심히 산다. 밥도 열심히 먹고 청소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한다. 학창 시절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점 그렇게 만들어진 것 같다. 그래서 시간을 굉장히 효율적으로 쓰려고 늘 노력한다. 만약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게 되면 찜찜한 마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하지만 다행히도 남들에게는 굉장히 너그럽다. 다른 사람은 내가 아니므로, 다름을 기꺼이 인정한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들보다 못하는 것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안다. 난 완벽하지 않다. 그래서 순간순간을 완벽하게 채우고 싶다. 다시 생각해보면 나의 부족함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더 열심히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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