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주 고양이 일기


3월 첫째주 고양이 일기

공기청정기를 바꿔가지고 설치기사님이 오셨다 띵똥소리가 나면 초바는 헐레벌떡 복층으로 올라가는데 평소에 뒤지게 싸우는 공주가 의지가 되는지 옆에 철썩같이 붙어누구냐고 쏘아본다 그치만 니옆에있는 공주도 방구석 여포라 딱히 큰일을 대신 해주지않는걸,,? 눈빛만봐도 둘다..아저씨..누구세요? 설치기사님이 가고나니 공주가 한결 우쭐해졌다 이유는 알수없다 대신 발바닥만 남았을뿐 어이없는 발바닥 Previous image Next image 뭐가 그리 재밌는지 모르는 낡아빠진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공주 이빨빠진 호랑이 고양이 공주만 놀아주니까 잔뜩 성이난 초바 맨날 너부터 놀고 공주놀아주잔아..너 삐지니까... 공주 잔뜩 신나버렸어 이 굴이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몰라도 하루 사냥중 이 터널이 없으면 사냥 진행이 안된다 귀여운 발바닥 사료맛집으로 소문난 안방.. 거실에도 분명 사료가있는데 자꾸 안방에서만 줄서서 먹는다 공주를 안아주고있었는데 초바가 혼자 난리법석 놀다가 난 큰소리에 공주가 내 턱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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