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주말 오전 우리 부부는 22개월 우리 아들과 함께 김포 장릉에 산책을 하러 왔습니다 ㅎㅎ 추운 겨울이 끝나가서 옷차림도 얇아지고 슬슬 바깥활동을 늘려야겠어요ㅎㅎ 간만에 장릉 산책을 나왔더니 굉장히 신이 난 우리 아들이었답니다 신나 보이는 뒷모습 ㅋㅋ 방방 뛰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지만 속도조절 못하고 너무 빠르게 뛰어다녀서 넘어질까 봐 쫓아다니기 바쁘답니다ㅋㅋ 생후 22개월인 우리 아기는 요즘 언어발달이 조금씩 늘고 있어서 말할 줄 아는 단어가 많이 생겼답니다 엄마, 아빠, 할미, 할아비, 물, 우(유), 아니야, 꼬꼬, 꿀꿀, 어흥, 치(즈), 악어 등등 그중에서도 요 며칠 사이엔 악어에 꽂혔는지 집에서도 밖에서도 악어를 자주 찾아요 ㅋㅋ 창밖에 뭔가를 가리키며 "악어~"라고 하면 "악어는 어디에 살아?" 라고 물으니 "물~" 이라고 대답해준답니다 때마침 오늘 산책 나온 장릉엔 악어가 있을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장소가 많아 22개월 아기의 악어찾기 모험이 되었어요ㅋㅋ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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