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산책 feat 서울야외도서관


점심 산책 feat 서울야외도서관

약간의 흐린 날씨로 인해 기온이 내려간 것 같다. 오후엔 비소식도 있는데 점심시간에 산책을 나와봤다. 안좋은 날씨에 일부러 산책이라니ㅎㅎ 정동길을 지나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거리의 사람들 표정이 밝다. 시청광장에 다다르니 걸러풀한 방석의자(?) 같은게 잔디광장에 여러개 놓여 있었다. 광장에서 책을 읽는 “서울야외도서관”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서울도서관, 영풍문고 등이 가까워 퇴근하고 보고싶은 책들을 맘껏보고 집에 가던 때가 있었지… 코로나 거리두기 때 책을 백권도 넘게 구매해서 왕창 읽기도 했고 아주 가끔씩은 도서관의 책냄새가 좋아 딱히 할것이 없어도 도서관에 가서 앉아 있기도 했다. 요즘은 거의 유튜브로 정보를 찾아보고 있는데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면 다시 책장을 넘기면서 나를 채워가는 시간을 갖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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