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과 SBS, 부동산PF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SBS, 부동산PF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기다 아니다 얘기하다가 오늘 결국에 워크아웃 신청을 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을 했던 결과인데요. 국회의원님들이 서로 싸우기 바빠서 워크아웃 제도가 10월을 일몰기한으로 시효가 만료되어 근거법이 없었는데요. 부랴부랴 급하게 기촉법을 통과시켰습니다. 태영건설의 성수동 오피스 개발사업과 관련된 브릿지론 약 400억원이 12월 18일에 만기였으나, 상환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대주단이 만기를 10일 연장해서 오늘 28일 만기가 될 것이었고, 못막을 것 같아서 바로 워크아웃을 신청합니다. 태영건설 회사채 등의 등급은 오늘 급하게 낮추는 모양새입니다. 사실 A- 등급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급격하게 워크아웃 신청까지 하는데 평가하는 평가등급이 무슨 의미가 있냐 싶지만 이번에 CCC로 내려온 등급의 정의는 '채무불이행의 위험 수준이 높고 원리금 상환가능성이 의문시된다.' 이렇습니다. 물론 태영건설 자체에서 400억원을 막을 돈이 없는 것은 아니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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