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성수 나들이

더니 언니랑 블로그 보고 뚝섬 갓잇타코 가려고 약속을 잡았는데 역 거의 도착할 때쯤 지도 검색해 봤더니 정보 없음...? 망한 건가...? 분명 7월까지 블로그 포스팅이 있었는데;; 파워 J인 나 해피에게 수치스러운 일이 생겨버렸다 급한 대로 바로 검색해서 근처 성수에 있는 와하카 라는 타코 집으로 달려갔다 오~ 일단 분위기 조코 고수와 올리브 혐오자의 결과물.. ㅎ 삐빅 이것은 볼품없는 타코입니다 싫어하는 거 다 뺐더니 남은 게 없다 쉬림프 퀘사디아 3p 새우가 탱글 하니 맛있었다 타코도 맛있었지만 우리가 생각했던 샤워크림 듬뿍 뿌려진 타코는 아니었다ᅮᅮ 근처 카페 와서 스콘 2개랑 음료를 시켜 먹었다 재밌게 놀고 나서 집에 오는 길 내 두 손은 무거웠다 언니가 선물해 준 쿠키~ 내일 와구와구 먹어야지c 뉴진스 쿠키 노래가 머릿속에 떠오르는군 달콤한 맛만~디저트만 만 원하게 될 거 알잖아~ 갑자기 먹고 싶어서 산 황도 복숭아 집에 들고 갈 때 너무 무거워서 후회함 내일 그릭요거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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