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조정래, 『천년의 질문』 - 5대 권력의 뒷모습과 시민의 역할... 천년이나 묵혀둔 것인가..?

미국의 동화 작가로 유명한 화이트 (E. B. White)는 "글쓰기는 힘든 일이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 (Writing is hard work and bad for the health.)"라고 했답니다. 꼭 훌륭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더라도 책상에 몇 시간이고 죽치고 앉아 자판을 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눈, 어깨, 허리 등 신체 곳곳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 없을 지경이니 건강에 좋지 않다는 화이트의 말에 수긍이 갑니다. 제가 아는 정형외과 의사 선생님은 허리 디스크 환자의 상당수가 사무직 직장인이라며 앉아서 자판치는 직업이 허리 건강에는 가장 안 좋을 수 있다고 경고를 하더군요. 물론 저도 그분의 환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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