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대충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feat.완벽주의)


가끔은 대충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feat.완벽주의)

1. 저번 주말에 와이프와 함께 여행을 즐기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운전을 하며 나눈 대화 중 와이프의 친한 친구 이야기가 나왔다. 그 친구는 업무에서 항상 200%의 결과를 내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지 못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라고 한다. 그런 성격을 지녔다보니, 일을 시작하는 과정부터 결과까지 심지어 한 업무를 끝내고 그 다음 업무가 시작되기 전부터도 스트레스에 항상 시달리는 직장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2.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나 또한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사실 나도 과거에 비슷한 경험을 해오던 사람이었다. 나 역시 업무에서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려고 애써왔던 적이 있었다. 남들의 눈에는 잘한것처럼 보여도 나 스스로가 만족하지 못하면 그것은 실패한 일이라고 여겼다. 내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이었다. 그런 직장생활을 해오다보니 당연히 내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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