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바 - 벌초로 땀 흘리고 시원한 냉소바


의령소바 - 벌초로 땀 흘리고 시원한 냉소바

매년 추석을 2-3주 앞두고 벌초를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벌초를 다녀왔다. 벌초를 하고 땀도 한 바가지 흘렸다. 땀 흘린 뒤에는 시원한 게 당기는데, 그래서 우리는 매년 벌초 후에 메밀나라 의령소바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50년전통의령소바메밀나라 가게 이름이 뭔가 거창하다... 가정집 같은 건물에 반지하식으로 있다. 창원에는 반지하식으로 건물들이 이상할 정도로 많은 것 같다. 의령소바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에서 육회, 육회비빔밥, 산채비빔밥... 조화롭지는 않은듯하다. 2023년 9월 기준 메뉴판이다. 의령소바 가게인데, 냉소바 & 온소바가 맨 위에 있어야 되지 않을까??? 메뉴가 많아서 결정장애 있는 사람들은 고르기도 힘들겠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깍두기... 땀을 너무 흘린 탓일까? 젓가락이 가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온 냉소바 9월이라 그런가 얼음이 안 떠있다. 머리가 찌릿찌릿한 차가움을 원했는데, 그냥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정도이다. 아쉽다!! 뭔가 아쉽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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