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디자인 개혁과 호칭에너지학회의 작명분야 혁신

후쿠다 보고서로 개혁촉발1993년 6월 4일, 일본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이건희 회장 주재로 삼성전자 회의가 열렸다. 삼성의 임원진과 후쿠다 삼성전자 디자인 고문 등 10여명이 몇시간동안 머리를 맞댔다.무거운 분위기속에서 회의를 끝낸 이회장이 삼성 임원들만 돌려보내고 후쿠다 고문을 포함한 서너명의 일본측 고문을 따로 객실로 불러들였다. 이들은 일본 전자업체의 선진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이회장이 지난 1988년부터 직접 스카우트한 인물들이다.“그동안 삼성전자에 대하여 보고 느낀 점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주세요”이 회장이 짧은 한마디로 침묵을 깼다. 예사롭지 않은 눈빛을 보고 그의 심중을 눈치챈 고문들은 처음에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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