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 연습일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


플루트 연습일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

우연히 본 딸아이의 플룻일지 입니다. ^^ 예전에 플룻일지를 적어보라고 한 번 이야기를 했었죠. 적던 노트 잃어버렸다고 다시 적는게 몇 번째인지 몰라요. 어쩌다 한 번씩 적더라구요. 저 노트에도 19일, 20일, 두바닥 적었네요. 어딘가의 흔한 영재, 천재들마냥 뛰어난 실력도 번뜩이는 집중력도 엄청난 연습량도 뭐 그런 대단한 것들은 없지만 시키면 시키는 대로 받아들이고 최대한 나름의 즐거움으로 헤쳐나가려는 모습이 대견해보이기도 합니다. 사실은 집중력이 엄청 떨어지는 것이긴 하지만... 딸아이에게 플룻은 자존감을 세워주고 욕심내고 싶지만 가장 많이 혼나는 애증의 과목인 것 같습니다. 자기 혼자 일지 쓰고 자기 혼자 Very Good 도장 찍었네요. Excellent 도장도 있었는데 양싱삼 그건 못 찍은게 아닐까 싶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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