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견 코코의 겨울나기.


노령견 코코의 겨울나기.

요즘 한파가 무서워서 코코 산책을 정말 자주 못 나가고 있습니다. 전에 입던 패딩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그냥 수면 잠옷 정도 입고 나갔더니 다녀와서 콧물이 줄줄~~~ 겨울이라서가 아니라 한파라서 산책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추위는 하나도 안 타던 코코였는데 추운가 봅니다. 겨울 외출복 까까옷 주문했는데 그거 오면 데리고 나가봐야겠어요. 창밖을 바라보는 일이 부쩍 많아진 코코~ 코코는 13살(추정) 14살 일 수도 있습니다. 이미 데려올 때 1살이라고 했는데 2살 일 수도... 엊그제 이빨이 2개나 또 빠졌습니다. 사이드 길쭉한 이빨과 안쪽 어금니.. 앞니도 듬성듬성.. 안쪽 어금니도 듬성듬성~ 요즘은 개껌도 가위로 잘게 잘라서 먹이고 있네요. 머리도 하얗게 되고 앞니는 3~4개 정도 보이네요.. 춥다고 담요 해줬더니 저러고 있어요.ㅋㅋ 낮잠 잘 때도 요렇게 덮어주고~ 고구마를 너무나 좋아하는 코코~~ 고기 간식보다 요즘은 고구마를 더 좋아하네요.. 먹기 편해서 그런가??? 오늘은 군...


#노령견 #슈나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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