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영종도..데이트

2월 22일 도로시가 좋아하는 숫자는 2입니다. 어제는 2월 22일이었네요.. ㅎㅎㅎ 아주 간만에 둘이서 만났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둘이서 하는 데이트~~ 우리는 어언 30년 지기가 되어가려 합니다.. 아직 조금 남았지만.. 20대의 청춘을 함께 보내고 30대의 열정을 함께 했으며 40대의 고단함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세월 따라 우리의 모습도 변해가지만 여전히 내 눈에 그녀는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톡톡 튀는 센스까지 겸비한 그녀~~ 앞으로도 우리는 건강하게 그렇게 자알~~ 쭈욱~ 살아갈 것입니다. 멋진 곳을 알아놓았네요.. 계단을 올라오니 여기 이곳~ 햇살 좋고 바람 좋은 날에는 시골 향기 눈으로 볼 수 있는 이곳에서 한 끼 식사도 괜찮을 듯합니다. 점심은 바른 찜 갈비에서~ 메뉴판입니다. 우리는 매콤 마늘 찜 갈비와 비빔 막국수를 픽 했습니다. 정갈하니 놋그릇에 기본 반찬이 소쿠리에 담겼네요. ^^ 통새우 한 마리 퐁당 빠진 된장찌개는 이제 곧 옆에서 보글보글 끓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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