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웠던 고향 속초 영금정_일상

고향 태어나서 살아온 곳, 그 곳을 떠나 살아가다보면 늘 마음속 한 켠, 깊은 그리움을 안고사는 게 고향이라 말한다. 그런, 고향은 나의 과거이자, 아픔이 될 수 있고,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나만의 세계라 생각이 미흡한 젊은 날의 내 고향을 내가 그동안 너무 왜곡해왔던 것 같다. 6년만에 찾아간 속초 영금정 바다. 웅장한 바위 틈 사이 휘몰아치는 바다를 실감나게 볼 수있는 유일한 곳이다. 아주 어릴적부터 심적으로 힘들때 혼자 조용히 찾던 곳이라 속초에 오게되면 영금정을 꼭 찾게 된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저 위에 앉아있는 커플처럼 바위 위에 하루종일 걸터앉아 나도 저렇게 바다를 바라보며 아무런 이야기 하지않고 조용히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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