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타투

대학교 2학년, 그러니까 약 2~3년 전부터 노트북 겉에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했다. 누구도 모르는 나만의 철칙도 있었다. 내 돈 주고 스티커를 사지 않고 어디선가 받는 녀석들만 붙인다. 붉은 계열은 오른쪽에, 푸른 계열은 왼쪽에 붙인다 등등. 나름 쓸데없이 진지하게 진행되던 작은 프로젝트였으나, 어느 순간 흉물스러워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다. 싫증이 난 것이다. 사실 스티커 붙인 노트북이 진심으로 예뻐 보인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다 뗐다. 잘 안 떨어져서 끈적끈적한 잔해들을 카드로 긁어내고… 인터넷에 찾은 대로 선크림을 발라주고… 매우 고달팠다. 결국 100%까지는 아니어도, 내가 만족할 만한 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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