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괜찮은 죽음」 - 헨리 마시


「참 괜찮은 죽음」 - 헨리 마시

의사는 자신이 만난 환자만큼의 고뇌를 겪는다. 참 괜찮은 죽음 저자 헨리마시 출판 더퀘스트 발매 2016.05.06. 저자 헨리 마시는 신경외과 의사다. 다른 의사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외과 의사, 그 중에서도 신경외과 의사에게 수술은 대단히 중대한 사항이다. 뇌라는 섬세한 조직에 있는 작은 종양을 제거해야 하는데, 수술바늘이 약간이라도 엇나가거나 흔들리면 환자의 뇌를 영구히 손상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저자는 상당히 까칠한 성격을 보인다. 실수가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으니 매사에 예민하게 구는 것이다. 그래서 흔히 훌륭한 의사라고 하면 떠올리는, 숭고하고 인자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다만 의사답게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진짜라서 화를 내거나 성질을 부릴 때도 주로 환자가 아닌, 다른 의사나 병원 측을 대상으로 한다. 사실 그가 화를 내는 경우도 전후 사정을 따져 보면 화가 나지 않는 것이 이상할 때가 많으니, 본성은 따뜻하지만 직업 특성 상 스트레스를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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