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코르뷔지에의 사유」 - 르 코르뷔지에


「르 코르뷔지에의 사유」 - 르 코르뷔지에

전해지는 것은 사유뿐이다. 르코르뷔지에의 사유 저자 르 코르뷔지에 출판 열화당 발매 2017.04.20. "전해지는 것은 사유뿐이다." 이 책의 맨 첫머리에 나오는 말이자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 철학을 상징하는 문구이기도 하다. 건물이 세워지고 오랜 시간이 지나 그 건축가의 이름조차 잊혀졌을 때, 그가 담은 의미나 상징이 전부 퇴색되더라도 건물을 지으면서 한 '사유' 자체는 사라지지 않아 남을 것이라는 의미다. 이 사유라는 것을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문의 높이나 너비가 어느 정도여야 움직이기 편할까, 벽의 두께는 어느 정도여야 강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어떤 구조로 만들어야 튼튼하고 살기 좋을까 등을 고민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요소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가지기 마련이다. 그가 건물을 지을 때 통상의 길이 단위를 사용하지 않고 인체를 기준으로 만든 '모듈러'라는 단위를 이용했다는 것만 보아도 그가 사람이 사용하기 위한 실용성에 집중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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