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인이 시인에게, 친구가 친구에게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저자 라이너 마리아 릴케 출판 문예출판사 발매 2018.05.10. 훗날 소설 작가이자 극작가로 활동하게 될, 프란츠 크사버 카푸스라는 이름의 청년이 시인 릴케에게 편지를 보낸다. 아직 미숙한 시인이었던 그는 자신이 쓴 시를 함께 보내며 릴케에게 평가를 요구했는데, 이 편지에서 시작해 이들은 수 년 동안 편지를 주고받으며 교류하게 된다. 첫 편지를 제외하면 카푸스의 편지는 나오지 않고 릴케가 보낸 편지만 수록되어 있기에 어떤 대화가 오고갔는지 완전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릴케의 시 철학과 젊은 시인에 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크사버는 학교에서 릴케의 시집을 읽던 중, 우연히 릴케 또한 과거에 자신과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말하자면 순전히 우연한 접점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는데, 이는 그에게 있어 더없이 좋은 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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