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공원 카페 리본(feat.야외음악당)


청라호수공원 카페 리본(feat.야외음악당)

휴가 내고 집에서 쉬려고 했던 날. 왜 회사에서 연락이 오는 걸까.. 나 휴가인거 모르시나 ㅠㅠ 답이 바로바로 오지도 않고 왜 불렀는지 말도 안해주고.. 이렇게 하다간 일하는 것도 아니고 쉬는 것도 아닌 것 같아서 무작정 나갔다. 하지만.. 집순이에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는 나는.. 그냥 호수공원을 걸었다 ㅎㅎㅎ 그대신 매번 걷던 트랙용 길이 아닌 산책길로 눈길을 돌려 걷기로 했다 휴가 느낌 나야지!!! 언제 가을이 왔지? 새로운 길로 가니 안보이던 것들이 눈에 들어왔다 언제 가을이 됐는지 강아지풀? 갈대도 가득하구~ 평일이라 사람도 없구~ 기분이 좋아진 채로 걷고 있으니 한 현수막이 보였다 호수공원 야외음악당 안에 카페가 있었던 것! 프렌차이점 카페는 가기가 싫구 조그마한 개인카페에는 혼자 있기 부끄러워서 안가려고 했는데.. 뭔가 느낌이 좋아!! 조용하고 혼자있기에 부담이 없을 것 같아 '여긴 어디지?!' 찾아보니까 서구인력개발센터에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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