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러브레터/야도노 카호루

기묘한 러브레터 저자 야도노 카호루 출판 다산책방 발매 2021.04.19. 기묘한 러브레터를 읽고 싶었던 이유는 책 제목에서 일본어와 한글이 묘하게 조화롭게 적혀져 있어서 눈길이 갔다 오호.. 이렇게 한국어랑 섞어서 제목을 지을 수 있구나! 라는 마음에 신기해서 읽게 되었다 처음에 읽을 때는.. 음? 이건 뭐지.. 그냥 계속 편지 형식으로 이어지는건가? 라는 생각에 초반에는 살짝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와.. 반전에 반전이네.. 얼마전 읽었던 '백광'이 떠오르기도 했다. (일본 반전 감성이란 이런건가..?) 이건 줄거리를 요약할 수도 없고, 어떤 책이다 라고 정의 할 말도 없어서 좋은 글귀책 날개에 있던 독자들의 평을 몇가지 따오자면 일단 책을 펼친 다음 바로 읽는 게 좋다 (정말 끊김 없이 읽기를 추천!!) 읽으면서 책의 장르가 계속 바뀌는 놀라운 책 뭐 이런 이야기가 다 있지? 단숨에 완독하고 세 번은 더 읽어보게 되는 마성의 책 (진짜 ㅋㅋ 뭐 이런 이야기가 다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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