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게이고, 사회의 부조리


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게이고, 사회의 부조리

책 리뷰 No.32 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게이고, 사회의 부조리 친구들과 불꽃놀이를 보겠다고 나간 '나가미네 에마'는 며칠 뒤 강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딸을 잃고 삶의 의미를 상실한 아빠(시게키)에게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음성 메시지가 도착한다. '나가미네 에마는 스가노 카이지와 도모자키 아쓰야, 두 사람에게 살해당했다.' 반신반의하면서 도모자키의 집에 숨어든 시게키는 두 사람에게 강간당하는 딸의 영상을 보게 되고, 집으로 돌아온 아쓰야를 죽이게 된다. 이 순간부터 피해자였던 시게키는 가해자로 변하며 딸의 복수를 위해 도주를 시작한다. 방황하는 칼날은 복수의 칼을 품은 채 범인을 쫓는 아버지. 자신이 저지른 범죄와 복수자를 피해 몸을 숨기는 소년. 신변의 안전만을 도모하며 전전긍긍하는 또 다른 소년. 숨은 소년과 복수하려는 아버지 둘을 다 쫓아야만 하는 경찰들. 자기 아들의 죄를 어떻게든 감추려는 부모들. 어린아들을 사고로 잃고 실의의 나날을 보내다가 나가미네와 만나 사건의 소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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